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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매력은 성산일출봉이나 협재 해변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덜한 올레길과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짜 현지 음식을 소개합니다.
🌿 제주 서귀포 올레 6코스
올레길 6코스는 서귀포 시내에서 시작해 쇠소깍까지 이어집니다. 탁 트인 바다와 울창한 숲길이 번갈아 나타나며, 관광객보다는 현지 산책객이 많은 코스입니다. 가끔 마을 주민이 내놓은 감귤이나 빙떡을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하죠.
🥟 빙떡과 감귤차
밀전병 안에 무채와 당근을 넣고 돌돌 말아 지진 '빙떡'은 제주 겨울철 대표 간식입니다. 올레길 중간 쉼터에서 마시는 따뜻한 감귤차와 함께라면 제주 바람도 한층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올레길 공식 안내 보기🍲 자리물회
서귀포 포구 근처 식당에서는 자리돔을 얇게 썰어 매콤새콤한 양념과 함께 즐기는 '자리물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육수 속 자리돔의 감칠맛이 걷고 난 뒤의 갈증을 단번에 풀어줍니다.
서귀포 물회 맛집 보기🌊 숨은 해변 카페
쇠소깍 인근에는 작은 돌담길을 지나야만 도착할 수 있는 바닷가 카페가 있습니다. 통유리창 너머로 출렁이는 파도와 함께 마시는 라떼는 여행의 피로를 녹여줍니다.
쇠소깍 카페 위치 확인🙋♀️ 독자 Q&A
Q. 올레 6코스 난이도는 어떤가요?
A. 초보자도 걷기 좋은 완만한 코스입니다. 다만 해안 절벽 구간에서는 바람이 강하니 주의하세요.
Q. 자리물회 가격대는?
A. 1인분 기준 15,000~20,000원이며, 해산물 양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 여행을 마치며...
제주의 진짜 매력은 인기 명소 뒤편에 숨어 있는 길과 마을에서 나옵니다. 올레길과 현지 음식을 함께 즐긴다면, 제주의 바람과 바다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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