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시천면 '산불 3단계' 발령…115명 대피·산불영향 120㏊(종합)

속보입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115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120헥타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캐스터를 연결하겠습니다.

네, 지금 저는 산불 현장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급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길이 강하게 치솟으며 인근 산림을 빠르게 태우고 있으며, 주민들은 긴급히 학교나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총 115명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여전히 화재 진압을 위해 공중과 지상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부는 탓에 진화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약 120헥타르로 파악되었으며, 산림 피해 외에도 인근 농가와 재산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당국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요청하고,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산불이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인근 산림 지역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추가로 들어오는 소식이 확인되는 대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