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고 싶어지는 계절, 여름. 도심 속 무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부산 송정 해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송정에서 만날 수 있는 감성 가득한 바다뷰 카페와 신선한 해산물 맛집,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1. 송정 해변 앞 감성카페 '테라로사 부산'
송정 해변 바로 앞, 통유리 너머로 바다가 펼쳐지는 테라로사 부산점은 넓은 좌석과 고급 원두 커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SNS에서 화제가 된 카페입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해보세요.
2. 바다를 보며 먹는 해산물 한 상 - ‘송정해녀촌’
점심은 바로 옆 해변 근처에 위치한 송정해녀촌에서 즐겨보세요. 싱싱한 해산물 모둠회와 전복죽, 멍게비빔밥까지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메뉴가 가득합니다. 해녀분들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다를 보며 식사하는 분위기도 최고예요.
3. 조용한 해변 산책 – 송정~청사포 해안산책로
식사 후에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파도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30분 코스는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주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4. 해 질 무렵, 인생 사진 명소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노을이 물드는 저녁 시간에는 다릿돌 전망대에서 꼭 한 장의 사진을 남겨보세요. 바다 위로 쭉 뻗은 전망대 끝에서 찍는 사진은 SNS에서도 인생샷으로 유명하답니다. 특히 연인과 함께라면 더없이 낭만적인 장소가 되어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Q&A
Q. 송정 해변은 주차가 가능한가요?
A. 네, 송정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근처 카페나 맛집도 자체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성수기엔 조금 붐빕니다.
Q. 해산물 못 먹는 사람도 식사 가능한가요?
A. 물론입니다. 송정해녀촌 외에도 근처엔 한식, 돈가스, 파스타 가게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Q.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송정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마무리하며 – 나의 생각
부산은 늘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지만, 송정은 그 속에서도 조용하고 감성적인 곳이에요. 저는 테라로사에서 마신 콜드브루 한 잔과 해녀촌에서 먹은 해산물 정식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무더위에 지쳤다면, 송정의 여름 바다로 피서 겸 감성 여행을 떠나보세요. 걷고, 보고, 먹고, 쉬는 그 모든 순간이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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